엄마와 함께

Q. 아이가 열이 나요, 왜 열이 나죠?A. 우리 몸의 질병을 이겨내기 위하여 몸에서 반응하는 방어기전입니다. 감염원이 외부에서 체내로 들어오면 이에 맞서 싸우기 위해 백혈구가 활성화되고 이때 다양한 발열 인자들이 활성화되어 프로스타클란딘이라는 물질이 체온 조절 중추를 활성화하여 열이 발생합니다. 중등도의 발열은 인체 방어작용을 촉진시키지만 체온이 너무 높으면 불쾌감과 두통, 식욕저하가 발생하고 어떤 경우는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일단 체온이 38°C 이상이면 열이 있다고 판단하고 초치를 취해야 한다. 해열제는 처방된 간격을 유지하여 먹여야 한다. 열을 떨어뜨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소아의 정상 체온 성인에 비해 1~2도 정도 높음연령체온0~2세36.7~ 3..

생후 2개월 아기는 신생아기를 지나 본격적인 ‘영아기’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부터는 감각 발달과 사회적 상호작용이 눈에 띄게 발전하며, 부모와의 유대도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작은 변화라도 관찰하며 반응해 주는 것이 아기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신체 발달몸무게 & 키: 평균 몸무게 4.56kg, 키 55~60cm목 근육 발달: 엎드린 상태에서 잠깐 머리 들기 가능팔다리 움직임: 전보다 활발해지며, 의식적인 움직임 시작손 상태: 주먹을 펴기 시작하고, 손가락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함🩺 간호 tip :  이 시기 머리를 잠깐 들 수 있는지, 움직임에 좌우 비대칭은 없는지 관찰해 주세요.                        근육 발달과 신경계의 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

생후 1개월은 아기와 부모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입니다. 신생아에서 벗어나 조금씩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이 시기에는 몸과 마음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간호사의 시선에서 한번 풀어 볼게요~  1개월 아기는 출산 후 급격한 적응 과정을 거치며 기본적인 생존 반사와 감각이 활성화되기 시작합니다. 1. 👀 감각 발달시각: 신생아는 흑백에 더 민감하며, 약 20~30cm 거리의 얼굴을 집중해 볼 수 있습니다.간호 Tip: 엄마의 얼굴을 가까이서 자주 보여주면 시각 자극에 좋아요.청각: 출생 직후부터 청각은 거의 완성되어 있고, 엄마 목소리나 자장가에 반응합니다.촉각과 후각: 촉각이 예민하고, 엄마의 체취나 젖 냄새로 편안함을 느낍니다.2.  💪 신체 및 운동 발달목 근육은 아직 약하지만, 엎드렸을 때 잠깐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