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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13~27주)는 태아가 급격히 성장하고, 산모의 몸도 출산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입덧이 줄어들고 안정감을 느끼지만, 태동이 시작되고 배가 점점 커지면서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1) 임신 중기(13~27주) 핵심 정리
주차 | 태아 발달 | 산모의 몸 변화 |
13~16주 | 태아 길이 증가, 얼굴 표정 가능, 성별 확인 가능 | 입덧 완화, 배 살짝 나옴, 활력 증가 |
17~20주 | 태아 움직임 활발, 태동 감지 시작 | 태동 느낌, 체중 증가, 피부 색소 침착 |
21~24주 | 폐 발달 시작, 피부에 태지(vernix) 형성 | 자궁 크기 증가, 다리 부종, 소화불량 |
25~27주 | 신경계 발달 가속, 청각 발달 완료 | 허리 통증, 가슴 팽창, 가려움증 발생 |
(2) 태아의 발달 과정 (13~27주)
임신 중기(13~27주)는 태아의 신체와 감각 기관이 빠르게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산모는 입덧이 완화되고 비교적 편안한 시간을 보내지만, 배가 커지고 태동을 느끼면서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1) 임신 13~16주 (태아의 신체 발달 가속, 성별 확인 가능)
📌 태아 발달
- 태아 크기: 7~12cm, 체중 약 25~100g
- 뼈와 근육이 발달하며 팔과 다리가 더 길어지고 움직임이 활발해짐
- 얼굴 근육이 형성되어 표정을 지을 수 있음 (찡그리거나 입을 벌리는 등)
- 생식기가 완전히 형성되어 초음파로 성별 확인 가능
- 탯줄과 태반이 충분히 발달하여 태아에게 영양 공급이 원활해짐
- 양수를 삼키고 소변을 배출하는 기능이 작동 시작
📌 산모의 변화
- 입덧이 완화되면서 식욕이 돌아옴
- 배가 살짝 불러오기 시작하지만 겉으로는 티가 많이 나지 않음
- 피부 변화(호르몬 영향으로 기미, 여드름 등 발생 가능
- 유방이 커지고, 유두 색이 짙어질 수 있음
2) 임신 17~20주 (태동 감지 감지, 감각 발달 시작)
📌 태아 발달
- 태아 크기: 13~25cm, 체중 약 150~300g
- 뇌와 신경 발달이 활발해지면서 손가락을 빨거나 몸을 뒤척이는 등 반응이 뚜렷해짐
- 청각 발달 → 외부 소리를 듣고 반응 가능 (엄마의 심장 소리, 목소리 구별 가능)
- 근육이 발달하면서 태아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 → 산모가 태동을 느낄 수 있음
- 눈썹, 속눈썹, 머리카락이 자라며 얼굴의 형태가 더욱 뚜렷해짐
- 양수를 마시고 삼키는 연습을 하면서 소화기관 기능이 점차 작동
📌 산모의 변화
- 처음으로 태동을 느낄 가능성이 높아짐 (특히 18~20주)
- 배가 눈에 띄게 불러오기 시작하여 임산부 옷이 필요해짐
- 체중 증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됨 (평균 2~4kg 증가 가능)
- 다리 부종, 허리 통증 등의 순환 문제 발생 가능
- 피부가 민감해지면서 색소침착(유두, 배꼽 주변, 기미) 발생 가능
3) 임신 21~24주 (폐 발달, 태아 피부 보호막 형성)
📌 태아 발달
- 태아 크기: 26~30cm, 체중 약 350~600g
- 폐가 본격적으로 발달하며 양수를 삼키고 내뱉는 연습을 시작
- 피부 보호를 위한 태지(vernix caseosa)가 형성됨 → 태아의 피부를 감싸며 보호 역할
- 미각 발달이 진행되어 단맛과 쓴맛을 구별 가능
- 눈꺼풀이 열리기 시작하여 빛에 반응할 수 있음
- 태아의 움직임이 더 활발해지면서 배 밖에서도 태동이 느껴질 정도가 됨
📌 산모의 변화
- 배가 더욱 커지면서 자궁 크기가 배꼽 위까지 올라옴
- 허리와 골반 통증 증가 → 무거워진 자궁이 척추에 부담을 주기 때문
- 다리 부종과 정맥류(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 발생 가능
- 소화불량, 속쓰림, 변비 증상 증가
- 태아 움직임이 더 강해지면서 일정한 패턴의 태동이 느껴짐
4) 임신 25~27주 (신경계 발달 가, 청각 완성)
📌 태아 발달
- 태아 크기: 32~36cm, 체중 약 700~1000g
- 신경계 발달 가속화 → 태아가 뇌에서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향상됨
- 청각이 완전히 발달하여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를 구별 가능
- 눈을 뜨고 깜빡이는 행동이 가능해지며, 주변의 밝고 어두운 변화를 인식함
- 폐포(폐 속 공기주머니) 형성 시작 → 출생 후 스스로 호흡할 준비 진행
- 근육이 강해지면서 태동이 더 강하고 빈번하게 발생
📌 산모의 변화
- 배가 더욱 커지면서 허리 통증이 심해질 수 있음
- 다리 저림과 쥐가 날 가능성이 증가 → 혈액순환 문제 때문
- 가슴이 커지고, 유즙(초유)이 소량 분비될 수도 있음
- 배가 당기거나 복부 가려움증(피부가 늘어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발생 가능
- 피로감 증가 → 충분한 휴식 필요
(3) 임신 중기 주의할 사항
1) 산전 검진 및 필수 검사
- 쿼드 검사(Quad Test, 15~20주): 다운증후군 등 선천성 기형 검사
- 정밀 초음파 검사(20~24주): 태아의 장기 발달 및 기형 여부 확인
- 당뇨 검사(24~28주): 임신성 당뇨 여부 확인
2) 필수 영양소 섭취
- 철분(하루 30mg): 빈혈 예방 (소고기, 시금치, 두부)
- 칼슘(하루 1000mg): 태아 뼈 성장 (우유, 치즈, 견과류)
- 오메가-3(DHA): 태아 뇌 발달 (연어, 참치, 호두)
- 단백질(하루 75g 이상): 태아 근육 성장 (닭고기, 두부, 달걀)
3) 생활 습관 관리
- 가벼운 운동 (산책, 수영, 임산부 요가)
- 옆으로 자는 습관(특히 왼쪽) → 혈액순환 원활
-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 2L 이상)
🚨 피해야 할 것
❌ 카페인 과다 섭취 (하루 200mg 이하)
❌ 무리한 운동 및 무거운 물건 들기
❌ 고온 사우나, 찜질방 이용 금지 (태아 발달에 악영향)
(4) 마무리
- 임신 중기(13~27주)는 태아의 급격한 성장과 감각 발달이 진행되는 시기
- 태동을 느끼기 시작하며, 산모는 신체적 변화와 함께 활력을 찾음
- 영양 관리와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임신 유지가 중요
- 정기적인 산전 검진을 통해 태아와 산모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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